앱을 열고, 메뉴를 찾고, 다음 버튼을 누르는 일. AI가 할 일을 알아듣는다면 이 과정도 달라져야겠죠. Meydo OS는 사용자의 의도를 읽고 작업 순서를 짜서, 기기 안의 여러 기능으로 일을 돕는 운영체제를 지향합니다.
그 바탕에는 처음부터 AI를 중심에 두고 만든 DroiClaw가 있습니다. Meydo C1은 DroiClaw의 시스템 내 작업 수행 기능을 해외 사용자의 언어와 서비스, AI 모델, 생활 방식에 맞춰 적용한 첫 해외 시장용 AI 폰입니다.
앱 이름 대신, 하고 싶은 일부터
기존 스마트폰에서는 필요한 앱을 찾는 일부터 사용자의 몫이었어요. 앱을 열고 메뉴를 따라가며 각 단계를 직접 처리해야 했죠. DroiClaw는 무엇을 하려는지부터 봅니다. 사용자가 권한을 허용하면 요청을 이해하고, 지원되는 기능을 연결해 운영체제 안에서 작업을 이어갑니다.
일반 스마트폰에 챗봇 하나를 더한 구조와는 다릅니다. 보고, 이해하고, 실행하는 과정이 이어지도록 AI를 시스템 안에 설계했어요.
기기 안의 AI와 클라우드 AI를 함께
DroiClaw는 기기에서 작동하는 AI와 클라우드 모델을 함께 쓰는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Meydo OS는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다섯 가지 기능을 갖춥니다.
- 시스템 안에서 작업하기: 요청의 의도를 파악하고 순서를 정해, 지원되는 서비스를 연결합니다.
- 여러 방식으로 주고받기: 음성이나 글뿐 아니라 이미지, 영상, 파일도 다룹니다.
- 기기와 클라우드의 역할 나누기: 복잡한 추론은 클라우드 모델이 맡고, 기기 내 기능은 작업을 이어가고 빠르게 반응하는 데 활용합니다.
- 새로운 AI 모델 연결하기: AI 생태계의 변화에 맞춰 주요 모델을 통합하도록 열린 구조를 마련했습니다.
- 진행 상황과 권한 확인하기: AI가 무엇을 하는지, 언제 접근 권한이 필요한지 사용자에게 알립니다. 실행은 사용자의 허용을 전제로 합니다.
언어만 바꿔서는 부족하니까
Meydo OS는 DroiClaw의 메뉴를 번역하는 데서 출발하지 않습니다. 나라가 달라지면 자주 쓰는 서비스도, 소통하고 일하는 방식도 달라지니까요. 여행과 학습, 일상적인 디지털 서비스 이용까지 해외 사용자의 생활을 기준으로 다듬고 있습니다.
여러 언어로 나누는 대화, 지역에 맞는 AI 서비스, 글로벌 AI 모델 연동을 준비하고 있어요. 가상 캐릭터도 각 문화권에서 자연스럽게 느껴지도록 개발 중입니다. 국내용 기기를 단순히 번역해 내놓기보다, 처음부터 여러 시장의 일상을 고려하는 방향입니다.
4인치 안에 담은 AI 중심 설계
Meydo C1은 이 운영체제를 4인치 크기의 기기에 담았습니다. AI 전용 버튼을 누르고 말을 걸거나, 180° 회전형 카메라로 궁금한 대상을 보여주세요.
정보 정리부터 길 찾기, 알림 관리까지. 지원되는 앱을 오가며 처리하는 작업도 메뉴를 일일이 찾는 대신 요청에서 시작하도록 설계했습니다. 늘 가까이 두는 작은 기기가 필요한 일을 돕고, 쓰는 사람을 점차 알아가는 방식입니다.
하고 싶은 일과 끝낸 일 사이를 짧게
DroiClaw가 AI 중심의 시스템 기반을 맡고, Meydo OS는 이를 세계 여러 지역의 사용자가 편하게 쓰도록 다듬습니다. 시스템에서 움직이는 AI와 직접 설계한 작은 하드웨어, 곁에서 함께하는 사용 방식을 하나로 모았어요.
Meydo가 생각하는 다음 폰은 앱이 더 많이 깔린 폰이 아닙니다. 하고 싶은 일을 말하고, 그 일이 끝나기까지의 수고를 줄여주는 폰입니다.
